안녕하세요!
오늘은 악동뮤지션의 그때 그 아이들은 이라는 음악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사실 저도 어제밤에 유튜브에서 이달의소녀 김립이라는분이 vlive에서 그때 그 아이들은 노래를 부르고
그것에 대한 과거 이야기를 하는것을 보고 처음 들어보게 되었어요.
어쩌다 의식에 흐름대로 유튜브를 듣다가 띵곡을 찾게 된거죠 ㅎㅎ..
일단 가사와 함께 음악감상부터 해볼게요!
http://music.naver.com/album/index.nhn?albumId=1771821&trackId=16027165
♬ 악동뮤지션 - 그때 그 아이들은 [듣기/가사]
지친 꿈을 이끌고 계속 걷다 보니
첫발을 함께 떼어 달려왔던
친구들이 곁에 없다는 걸
어느 순간 깨닫게 되지
함께 이뤄갈까 성공해 다시 보자
지금쯤 현실의 처음을 겪고 있다면
그때완 다른 웃음 짓고 있으려나
그땐 함께 영원할 것만 같았지
어렸던 세상을 걷어내면
비탈지던 저 좁은 길가로 흩어져
화려하고 순수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은
꼭 쥐고 살아가길
나로 시작될 거야 하늘을 날아보자
지금쯤 턱 막힌 장벽에 날개를 숨긴
그때 그 아이들과 우리의 꿈이
그땐 함께 영원할 것만 같았지
어렸던 세상을 걷어내면
비탈지던 저 좁은 길가로 흩어져
화려하고 순수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과
그 두 손 모아 기도했던 시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땐 함께 이룰 거라고 믿었지
작은 손과 발로 서로를 잡고
뛰던 세상이 다였던 우리 어린 시절의
간절하고 행복했던 꿈
너의 두 손에 넘쳐 흘렀던 그 한 움큼은
꼭 쥐고 살아가길
서투른 삶 걸음으로 상처를 입고
새로운 만남에 세상이 낯설어도
훗날 모두 이뤄 보일거야
내가 알던 그때 그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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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시기에 따라 다른 감정을 불러일으킬것 같아요.
그 어린시절을 견디는 아이들에게는 그 현재를 위로하고 공감하는 노래
그 어린시절을 지난 또다른 아이 또는 어른이 된 사람들에게는
그 시절을 마주하게 하는 노래.. 그 마주함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지만
잊었던 스스로를 마주하고 그로 인해 슬픈 해방감을 느끼게 하는 노래인것 같아요.
저는 이 노래를 듣고 정말 울컥했어요
고등학교 중학교 시절에 꿈꿨던 꿈과 소망들
그리고 그것을 친구들과 나눴던 그 기억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날것같았어요.
분명 행복한추억인데 왜 마음이 울컥할까요..
아마도 아직도 그때 꿨던 꿈이 마음속 한켠에 죽지 않고 뜨겁고 밝게 불타고있기 때문인것 같아요.
절대로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 꿈,
정말로 화려하고 순수했던 꿈,
간절하고 행복했던 꿈
그것을 손에서 놓고 어느순간부터 현실을 살았고 제 자신도 몰라보게 변해버렸어요.
그렇게 마음을 속이며 살다가 이 음악이 그 한 웅큼은 꼭 쥐고 살아가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전하니 그동안 억지로 손을 뿌리치고 외면했던 그 시절의 나와 눈이 마주쳐버린것 같았어요.
그 아이는 환하게 웃고있고 정말로 행복해보이는데 그걸 보는 저는 울컥하고 답답했어요
사실 다들 살아가면서 끈을 하나 둘씩 놓아가잖아요.
그걸 빠르게 인식하는 사람도 있고
느리게 인식하는 사람도 있는데
요즘 사람들은 그걸 느리게 인식하는것 같아요.
그러다가 어느순간 한계가와야 본인 손을 떠나간것들을 알고 공허해하는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이 음악을 듣고 제가 하고싶었던것을 다시 시작해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이제는 놓지지 않고 나로 살아가기 위해서!
그럼 오늘 글은 이걸로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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