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 잘 지내자, 우리 [가사/듣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짙은의 잘 지내자 우리 라는 노래를 소개해 볼게요

잘 지내자 우리는 가수 짙은의 대표작 중 하나인데요.

최유리님이 잘 지내자 우리를 편곡하면서 한번 더 유명해졌어요.

 

잘 지내자 우리는 실제 팬의 사연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노래라고 해요.

그래서 그런가 더 공감이 가고 가슴이 아려지는 노래에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

우선 한번 들어볼까요?

짙은

잘 지내자 우리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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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잘 지내자, 우리 가사

 

마음을 다 보여줬던 너와는 다르게

지난 사랑에 겁을 잔뜩 먹은

나는 뒷걸음질만 쳤다

 

너는 다가오려 했지만

분명 언젠가 떠나갈 것이라

생각해 도망치기만 했다

 

같이 구름 걸터앉은 나무 바라보며

잔디밭에 누워 한 쪽 귀로만 듣던

달콤한 노래들이

쓰디쓴 아픔이 되어

다시 돌아올 것만 같아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난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지금 생각해보면 그까짓 두려움

내가 바보 같았지 하며

솔직해질 자신 있으니

돌아오기만 하면 좋겠다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난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얘기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우리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다고

용서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날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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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의 목소리는 참 좋아요. 중저음에 기본적으로 따뜻한 목소리인데,

노래를 부를때 무언가 울먹이는 듯한 느낌이 있어서 더 슬프게 느껴지는것 같아요

 

짙은의 잘지내자, 우리는

피할 수 없는 이별을 마주한 한 사람의 후회를 노래하고 있는것 같아요.

 

분명 언젠가 다시 스칠 날 있겠지만
모른 척 지나가겠지
최선을 다한 넌 받아들이겠지만
서툴렀던 난 아직도 기적을 꿈꾼다

이별 앞에서 상대방을 잡고 싶고 미련도 생기지만,

상대가 나에게 잘해줬던것과 그에 대비되게 내가 잘못했던것들이 기억나고

 

언젠간 다시 마주친다면 아마도 모른척 지나가겠지만

그럼에도, 이별의 상실만큼이나 미안한 마음도 크고

 

그래서 눈 마주치며 그땐 미안했었다고...

용서해달라고 이야기 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며

 

그때까지 잘 지내자고, 우린 잘 지내자고..

아마도 본인은 잘 지내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잘 지내볼테니

 

상대도 잘 지내달라고 그리고 다시 기적처럼 마주치면

그땐 내가 미안하다고 용서해달라고 이야기 할테니

 

그때까지 잘 지내자 우리